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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14: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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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내려주고 싶지만, 일선 역사 강사들 사이에서는 연극영화과 나온, 고문헌 해석도 불가한 강사라고 비판받는데는 타당한 근거가 있어보여 역사학에 대한 공부가 부재한 상황에서의 역사교육학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인물인지라 마냥 좋게만 평가해줄 수는 없게되더군요. 이 분의 유명한 암기법(?)중 하나인 미미광어(광성보 전투의 어제연장군의 필사) 역시도 학습 소비자인 학생들 입장에서는 암기만 잘되게 하면 강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것이 아니냐는 발언이 있지만, 당시의 인물들에 감정이입해본다면 너무 장난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저 혼자만의 짧은 생각으로는 이렇다 저렇다 하기는 어려운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