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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9 20: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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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직계가 아닌 방계로, 왕위를 물려받은 최초의 조선의 왕입니다. 때문에 늘 전통성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통성이 떨어지다 보니 반역도 자주 일어났고 그러다 보니 사람을 못믿게 되고 신하들이 권력을 좀 잡는다 싶으면 죽입니다.
이러한 선조의 성질을 이용해 서로의 반대파를 죽이려는 모략이 판을 쳤습니다.
전통성 컴플렉스덩어리에 사리판단을 잘하는 안목도 부족했고 결국 임진왜란이 터졌고 도성을 버리고 북쪽으로 도주.왜군이 쫓아오지 못하도록 강을 건넌후 모든 배를 태워버리는 만행을 벌이기도 합니다.(역사는 반복되는군요. 이승만 다리폭파...)
이순신장군의 말도안되는 연전연승과 의병,명나라 지원군으로 인해 전세를 뒤집고 나라를 되찾아가자 ....
나라와 백성을 버린 선조 vs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이순신....... 구도에서 선조는 벌벌 떨수밖에 없었습니다.
안그래도 전통성 시비가 끊임없이 일어났는데 나라를 망친 장본인.
게다가 이순신은 군대를 통치하고 있었죠. 혹시 반란이라도 일으킨다면??
이순신장군님이 살아있었다해도 역모로 몰릴 가능성 100%.
이후 선조의 그 찌질함이 나타나죠. 닥치고 명나라 장수의 보고만 믿는것. 원균을 앉힌것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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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로 치면 벙커와 탱크 도배된곳에 어택땅 꼬라박아놔서 전멸당해놓고 1등공신이라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