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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09: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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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에서 커세어 웹+ 셔틀리버는 역장리버급 파괴력을 보임에도 딱히 막거나 삭제하지 않고 있으며 딱히 너프패치를 하지 않고 있죠.
스1에서는 거신이 없죠....딱히 겹치는게 없으니 건들필요가 없는것입니다.
스2 리버와 비슷한, 리버보다 사거리도 길며 원형모양의 스플래쉬를 가진 탱크의 경우 모드시 스1때보다 사거리가 증가하고 공속도 증가했고 앞에서 싸워줄 해병,불곰의등장등 압도적으로 강해졌음에도 탱크의 자원,인구수 그리고 데미지조정으로 현재로 충분히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때 탱크가 사기인 시절은 아시나요? 하지만 현재 밸런스조정으로 적당한 수준으로 맞춰줬습니다..원형폭발의 스플래쉬도 스2유닛에 많지만 여러패치로 적절하게 맞춰졌습니다. 리버도 조정을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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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블리자드에서(인터뷰에서도 언급한 내용입니다) 가장 중요시하는 것중 하나가 유닛하나하나가 각개의 특징을 갖는것입니다.스2에서 상당부분의 스1유닛삭제를 가한이유도 스1유닛들을 유지한채 새로운유닛을 충원할시에는 새로운 유닛과 기존유닛과의 역할에 중복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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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지옥이 사라진 이유도 생각해보면, 경장갑은 맹독충이 중장갑은 울트라가(이게 조정이 어려워 말이 많지만)제거하는 형태가 되어 가시지옥의 위치가 애매해졌기때문으로 생각합니다.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가시지옥이 있다면 울트라의 위치를 잡아먹기때문이죠. 울트라는 종족의 대표하는 거대유닛으로 블리자드에서 버릴수가 없겠죠.(테란의 토르,토스의 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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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의 심장에서 군단숙주는 뭐냐?고 의문을 가질수가 있는데 이는 스2저그자체의 시간을 끌 유닛부재(가시지옥이 존재했더라도 군락테크라불가능)와 저그만이 디텍터를 강요하는 유닛이 없다는 점을 보완한 유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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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의 우주모함 삭제와 투견삭제도 그 맥락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주모함의 경우 폭풍함의 존재로 삭제를 했지만 폭풍함이 주요 공격 함대를 할수 없다는 알고(인터뷰에서 언급).....우주모함을 재등장 시켰습니다.이는 폭풍함이 대형유닛으로 주유닛이 될거란 블리자드가 추측을 했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해 다시 수정한것이라고 봐야겠지요.투견의 삭제는...바이킹... 아니 특히나 토르와 역할이 심하게 겹칩니다.이는 거신,리버와 같이 비슷한 테크를 가지며 같은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지대지 공대공 모두 다되며 특히나 공대공은 경장갑에 추가데미지가 붙은 방식까지... 여러모로 겹치는게 많지요.....그래서 토르를 1기만 생산가능한 모선과 같은 영웅급 특수유닛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는데..... 블리자드에서 이도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투견삭제를 하고 토르를 다시 무한생산방향으로 돌려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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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스타2에서 각유닛유닛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져야 하며 각각의 유닛이 지닌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해줄 조합을 만들기를 기대하고 또한 추구합니다..그러기위한 노력을 꾸준히하고 있으며 이는 공허의 유산때까지도 계속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