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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1 23: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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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저도 그 심정 어느정도는 압니다.제가 동생이기 때문이죠.형의 여러가지 잡 심부름... ㅋㅋㅋ 짜증나죠 귀찮게 왜 날 시키나하고...어릴때 생각하면 정말 싫을때 많았습니다..진짜 무자비하게 맞고, 욕까지 들으며...
저도 한때는 형이 이세상에서 가장 싫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다가 폭발해서 대든적도 있고....
하지만, 성인이 되보니 그래도 형만한 사람 없습니다.나중에 자라서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게 되면 피를 나눈 사람은 이제 형밖에 없다면서 부모님께서는 저 보고 형제낄 친하게 지내라는 군요.그래도 가족이기까요.
전 이제 형을 완전히 용서했거든요.
아.... 말이 많이 샌거 같은데... 억울할때는 내가 어른스러워서 참는다.착한 동생인 내가 해야지.뭐 이런 생각들 하면서 참았습니다.그리고 하나 맹세한게 있습니다.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반드시 형보다 잘 살테다라고요.아직 이것은 이루지 못했지만 이룰려고 노력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