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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3 2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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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지역에서는 "땡땡이"를 "빠구리"라 합니다.
고등학교때 선생님한테 들은이야기 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전라도 출신이셨는데...
고등학교때 경상도 남녀공학에 전학 갔다고 합니다.
농땡이를 잘 하셨던 선생님께서는
반 아이들과 친하게 지나게 되자,
친해진 남녀애들 모아놓고
"야 우리 빠구리하자(야 우리 땡땡이치자..)"
순간 쏴~~~한 정적이 흐르고,
.........
....
나중에 오해는 풀렸지만...
이미 전교에 퍼진 터라.....
실추된 이미지때문에...
고등학교때 친구가 벼로 없다고 합니다(특히 여자 친구는 한명도 없었대요)
이 얼마나 가슴아픈 일입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