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3
2017-02-15 11:04:32
1
글쎄요, 제 생각에 이건 시간여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제가 원작 소설과 그 소설의 작가 테드 창의 작품을 좀 접해봐서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루이스는 딸의 죽음을 볼 수 밖에 없음에도 남주인공과의 사랑을 선택하기보다는 내가 지금 이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미래에 내 딸이 죽는다는 '변치 않는 미래'를 받아들인 겁니다.
같은 작가의 단편소설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와 비슷한 맥락인데요. 미래는 정해져있고 선택권 같은 건 없다. 가 작가가 보는 미래관이라고 볼 수 있죠.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게시글로...
같은 작가의 단편소설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와 비슷한 맥락인데요. 미래는 정해져있고 선택권 같은 건 없다. 가 작가가 보는 미래관이라고 볼 수 있죠.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게시글로...
5142
2017-02-15 10:57:05
1
4번에 대해 첨언.
군인들의 일탈행동은 어느정도 예고 되어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tv 화면과 다른 국가들의 반응, CIA 요원 그리고 한 군인이 자신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외계인을 '위협적인 존재'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나옵니다. 헵타포드와 두 주인공이 처음만나는 장면 기억하시죠? 감독이 그 장면을 연출할 때 상당히 호러물에 가까운 ost와 구도를 사용하여 그러한 공포감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공포스런 분위기가 종식되는 건 루이스와 이단이 방호복을 벗고 나서입니다. 하지만 그 장면 이후로도 군인들은 여전히 방호복을 입고 있습니다!! 이는 군인들과 그 밖의 사람들은 아직도 외계인을 공포와 위협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군인들이 일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도 TV를 보던 두 군인이 서로 눈을 마주치는 장면에서 예감할 수 있죠.
군인들의 일탈행동은 어느정도 예고 되어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tv 화면과 다른 국가들의 반응, CIA 요원 그리고 한 군인이 자신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외계인을 '위협적인 존재'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나옵니다. 헵타포드와 두 주인공이 처음만나는 장면 기억하시죠? 감독이 그 장면을 연출할 때 상당히 호러물에 가까운 ost와 구도를 사용하여 그러한 공포감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공포스런 분위기가 종식되는 건 루이스와 이단이 방호복을 벗고 나서입니다. 하지만 그 장면 이후로도 군인들은 여전히 방호복을 입고 있습니다!! 이는 군인들과 그 밖의 사람들은 아직도 외계인을 공포와 위협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군인들이 일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도 TV를 보던 두 군인이 서로 눈을 마주치는 장면에서 예감할 수 있죠.
5141
2017-02-15 10:36:19
0
실로 클-린한 전적이군요 ㅡㅂㅡ
로보천사 1호 #3669입니다!
5135
2017-02-06 10:15:08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럽라 좋아하는 친구 보여주고 싶네옄ㅋ
5134
2017-02-02 15:08:32
13
포켓몬 고에서 포켓몬을 리더에게 보여주면 감정을 해줍니다. 거기서 공/방/체에 관해 이야기해주는데~에 놀라고 있어,~가 눈에 띄네는 그 스탯이 가장 높다는 뜻인데 저 이브이는 모든 스탯이 0이라...
5131
2017-01-31 10:51:40
0
데스윙/오닉시아/불기둥 두개 불땅차 하나로도 4승에서 끝난 저라서 신기해요 8-8
5129
2017-01-30 12:04:53
15
지금의 ORPG(온라인-알피지)가 보스레이드, 템파밍 등의 컨텐츠에 집중한다면 TRPG(table-talk 알피지)는 룰북과 캐릭터 시트를 통해 캐릭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집중하는 게임입니다. 진짜 role playing game이죠.
캐릭터의 컨셉만 충실히 이행해야해서 pc끼리 혹은 npc(보통 게임을 진행하는 gm이 연기합니다)와 대화할 때도 정말 그 캐릭터가 쓸만한 말투로 말해야하지만 자유도도 만만찮게 높아서 성기사가 "이 마을에 신의 축복이 깃들기를!!"이라고 외치면서 마을 주민들을 학살해도 됩니다. 다만 역할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을 설명하기 위한 핑계거리는 필요하지만...
캐릭터의 컨셉만 충실히 이행해야해서 pc끼리 혹은 npc(보통 게임을 진행하는 gm이 연기합니다)와 대화할 때도 정말 그 캐릭터가 쓸만한 말투로 말해야하지만 자유도도 만만찮게 높아서 성기사가 "이 마을에 신의 축복이 깃들기를!!"이라고 외치면서 마을 주민들을 학살해도 됩니다. 다만 역할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을 설명하기 위한 핑계거리는 필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