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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1 1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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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은 오빠 이해해주는거죠 ? 딱히 거부감 들거나 그러지 않는이상,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편지든, 카톡이든, 오빠방 들어가서 오빠랑 마주앉아 이야기를 하던간에.. 갑작스러워서 당황했었고, 좀 정리가 안되서 그동안 말도 안했다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난 오빠 커밍아웃한거에 대해서 사실 크게 문제될거없다고 생각한다고, 오빠가 싫어진것도 아니고 , 더럽다고 생각안하고, 뭐. 이거저거.. 찬찬히 글쓴님 마음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하세요.
그러고 난후에 마지막에, 연애하는거 부럽다면서 언제 한번 보여달라고 밥사달라고 . 그런식으로 축하하는 말과 장난섞인 말로 매듭지으면 좋을꺼 같아요.
없는말 지어내라는게 아니라, 글쓴님의 심정 그대로 천천히 이야기하면될것 같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