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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07: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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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글쓴이 분께서 이와 같은 부정을 보고 그 그것에 맞서진 못하더라도 멀리하는 자세를,
아니 실제로는 불가피하게 어울렸다 치더라도 글에서 만큼은 좀 더 올바른 논조로 얼나이를 다뤘더라면 이정도 까지 불쾌하지는 않았겠지만
이 글에서 그는 부정을 보고 은근히 즐기는듯 해 보였고 나중엔 마치 그 부정의 일부가 되어 버린듯한 묘사까지 담고 있는 데다가
얼나이에 대해서는 부의 재분배를 들먹이며 필요악이라 치부한다거나 물질에 대한 욕망은 인류 공통인것인데 얼나이도 그 중 한가지 형태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행태는 심각한 도덕불감증이며 누가 봐도 불쾌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부정을 보고 즐기다 자신도 그 일부가 되어 버려 이제는 스스로 별일 아니라는 듯 합리화를 하고 있는 모습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