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이제서야 확인했군요 ㅠㅠ 추가로 덧붙이자면 이 글은 누군가를 신격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쓴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저 그런일이 있었노라는 거지요. 물론 돌아가신 그분이 대통령직에서 쌓은 공도 있고 과도 있습니다. 하루 빨리 특정한 프레임에 갇히지 않은, 보다 성숙한 시선으로 공과 과를 평할수 있는 날이 오길 빕니다. (닉언죄) 오자서님 퍼가셔도 됩니다~
아참 위에 나이를 들어 비공 주시는분이 있는데.. 택시기사님이 초면인 여자를 보고 나이를 파악할 수 있었을까요? 그거도 고려해야죠;;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아저씨는 그냥 손님한테 말이나 붙여볼려고 던진거같은데, 저런 생각을 할수 있다는건 나이에서 오는 공주라는 단어에 대한 방어기제+'예쁜' 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여성 위치가 억압받는다는 잘못된 사고에서 발생흔 분노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같아요.
제가 만약 저 직업이었어도 저렇게는 안올립니다. 기분 나빠도 본인의 말의 파급력을 생각해야죠.. 만약 택시아저씨가 저한테 저렇게 말했다면 '에이, 요즘엔 예쁜 공주들이 일 더 열심히 하는 세상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라고 대답하는게 본인한테 어울리겠죠. 저런 사람이나 페미나치나 ㅇㅅ나.. 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