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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2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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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든 들어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더라구요
파이널 끝나고 1년 정도까지는 그래도 뭔가의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하는 희미한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
스쿠페스나 아케페스를 제외한 컨텐츠의 부재와
성우 분들의 라디오나 방송에서의 일단락 짓는 뉘앙스가
결국엔 끝이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쉽기는 하지만 나쁘게 생각은 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작측은 뭔가의 의도가 있었기에 여기까지라고 판단했을거고
성우분들은 너무 한가지 작품에 힘을 쏟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다른 가능성을 버리지 않게 된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희미해져 가곤 있지만 뮤즈가 저에게 준 커다란 영향력은 아직까지 남아서 매일 힘내게 해주고 있고
그녀들이 남겨준 스쿨 아이돌이 빛 바래지 않고 아쿠아나 다른 가능성을 남겨줬으니까요
요즘엔 노래 이외의 뮤즈 컨텐츠는 걍 성우 분들 제외한 일반적인 캐릭터 컨텐츠로 남았다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계속 관심가지고 있는 상태...
문제는 아쿠아도 언젠가(앞으로 5년 정도는 너끈하지만) 끝내버리는 거 아닌가에 대한 트라우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