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
2016-02-22 1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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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다녀온 와이프가 처음으로 디아블로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오빠 하는 게임이 디아블로라고 했지? 그게 그렇게 재밌어?"
"응 재밌지. 한동안 안 하다가 하니까 더 재밌는 거 같아!"
"그래? 오빠 잘해?"
차마 발컨에 시력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흑백화면을 시청한다는 사실을 말해줄 수 없었다.
"당연히 잘하지. 내가 수도사라는 캐릭터로 하는데 게임상에서는 좀 하는 편이야.."
"다행이네 그거라도 잘해서. 너무 무리해서는 하지 마. 요즘 오빠 머리 더 빠지는 거 같더라.."
아니.. 거기서 머리가 왜 나오는데.. ㅠ,ㅠ
- 작성자 꼬릿말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