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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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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너무 좋아해서, 집착일수 있어요.
제 이야기긴 하지만
'나는 상대를 이만큼 좋아하는데, 상대는 아니면 어쩌지? ' 이렇게 생각하면서 고민하고,
먼저 연락했는데 상대가 답변이 늦거나 반응이 생각보다 약하면
'내가 싫어졌나? 귀찮은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고민하고.. 내가 집착해서 싫어졌나 싶어서 혼자 연락을 줄이기도 했어요.
나중에 들어보면 핸드폰을 두고 갔다거나 바빠서 연락을 못한건데 말이죠.
아무일도 아닌것에 혼자 상처받고 혼자 화나고 혼자 포기하기도 하고.. 아마 그런모습에 살짝 부담스러울수도 있을거 같아요.
전.. 결국에는 이사람과 헤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니까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전에는 이사람 아니면 안되! 이런마음에 조급하고 마음 졸이고 했었는데, 딱 한번 상상속에서 헤어짐을 인정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리고 그분은 매일 집에 계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