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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12: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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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의 대응에 대한 분노는 조금이해됩니다.
만약 그냥 사진만 보여주고 위의 상황을 얘기한 후에 '저만 불편한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네.. 그러신거 같아요' 하겠지만..
본사에 클레임을 걸었고 그에대한 사과와 조치를 약속했는데, 그 결과나 자료는 보여줄수 없다고 한다면 화가 날거 같아요.
제가 썼던 글인데.. 전혀 다른 상황이었지만..
http://todayhumor.com/?menbung_56879
그 이후로 해당 직원이 누구냐, 왜 일을 이렇게 처리했냐 확인해달라 하니
보안상의 이유로 얘기해줄수 없다. 교육해서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어떤 교육을 어떻게 할건지, 아니면 교육결과를 알려달라하니 쿠팡과 똑같은 답변만 했어요.
제 입장에서는 교육같은거 안하겠다는 거구나.. 그냥 본사 피해는 없을거 같으니 무시하겠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재발방지를 약속했는데 그 방법은 알려줄수 없다는 부분에서는 저도 화가 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