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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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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절이 치안같은게 취약하기도했지만 사람들간의 정은 지금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89년이면 제가 5살때인데ㅋㅋㅋㅋ 저도 동네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서 책상?탁탁치면서 고기내놓으라고 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 거기 주인 아저씨랑 아주머니가 제가 이쁜짓 하는것도 없는데 고기도 주시고 먹을거 챙겨주셨다고하더라구요ㅎㅎㅎ
90년대 초 중반까지만해도 삭막하지않았는데... 초등학생되서 엄마찾으러 교회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꼭 길을 잃어서 식당이나 떡집, 슈퍼마켓앞(꼭 울어도 먹을거 파는 집 앞에서 울었음)에서 울고있으면 주인아주머니나 아저씨 나와서 전화번호 묻고선 먹을거 챙겨주고 그집 애들이랑 놀다가 지쳐서 자다깨면 집이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버스타고 엄마찾으러 교회갔다가 버스안에서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종점까지 갔는데 버스기사가 우리집에 전화해서 애를 줏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엄마아빠는 줏었다는걸 죽었다고 듣고선 놀래서 부리나케 달려오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내자신 칭찬해(쓰담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