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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12: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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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을보고 잘쓴다고 해주신분은 님이 처음이네요ㅠㅠ 전 제가쓴글 읽으면서도 이게 뭔소리지???싶어서 이거 올리면 사람들이 알아먹을 순 있나?하고 글 올리는데... 소위 개떡같이 말한다고하죠... 근데 넷상에보면 저의 개떡같은 발언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는분들이 종종계십니다
진짜 무지하게 신기해요.. 그런분들보면 무슨 암호 해독 전문가들이신가싶기도하고 고대켈트어 해독이나 갑골문자 해독하는분들 아닐까싶은 기분마저들정도에요
제가 글올릴때 제가쓴글을 두어번읽어보고 수정하면서 올리기는하는데 솔직히 공고나오고 군사학과나와서 글쓰는거랑은 전혀 거리가먼 백수입니다... 군대도 못갔다와서 스트레스 이만저만아닌데 아버지라는 사람이 저러니 또라이될것같아요...
욕이나 혐오발언은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우리아버지를 상대하면서 생기는 감정을 넣은거라 그넘의 경륜경륜하면서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사람말 들어야한다고하시는데 이완용 이 개죹만한 씌부렁새끼도 부지런했죠 만화나 영화봐도 악당들이 열심히고 부지런하죠.. 아니 하다못해 말에 일관성이라도있어야지... 어째 자신의 말을 손바닥 뒤집듯이 휙휙 자기 입맛대로...
이 마음가짐을 해소할 수 있는게 없으니 더 그러네요
간간히 올라오는 오유 웃긴댓글들이나 유튜버분들 재미난썰보면서 겨우 분노 가라앉혀놓으면 또 승질돋구고
지금도 거실에서 아버지 목소리들리는데 듣기 싫어죽겠습니다
저도 제 자신에게서 꼰대성향이 보여서 제자신에게도 혐오스러운데 이 꼰대성향이 지금은 저보다 오래살은 노친네들을 향해서 다행이지 저보다 어린세대들에게 향할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그렇게 되기 전에 자살해야하나싶기도하고 후...
조두순사건같은경우도 같이 티비보면서 자지를 짤라버려야한다고 말하면 아버지라는 인간이 딸도있는 양반 입에서 나온다는소리가 남자들은 저게 병이라서 어쩔 수 없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추행 성폭행사건같은것도 나오면 여자들이 똥꼬치마입는게 문제라고합니다ㅡㅡ 그런데 제가 혐오 안하고 베기겠나요
싫은감정들 걷어내거나 줄이고는 싶죠 근데 저 거지같은 발언들 듣다보면 살인본능만 불쑥불쑥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