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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 2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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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는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만 우리는 이미 노대통령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똑같은 일을 겪지 않으려는 개인을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행동하고 결정해서 움직이는 것이라 봅니다. 작성자님은 작성자님의 방식대로 금 더 침착하고 유쾌하며 품격있게 나아가면 될것이고 다른 분들은 자신들의 방법대로 지켜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방식을 강요해서도 안되고 좋은게 좋은 것이라는 강압을 주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살아오신 길을 그대로 걸어갈 수 있게 지원하고 믿어주는 것 그리고 진보언론이 빠진 패착을 마치 정상적인 비판인 냥 두지도 않아야 하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비판적 지지라는 함정에 빠지는 것을 저는 더 경계합니다. 이명박근혜가 저지른 것을 기준으로 우리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기준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