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06
2015-05-26 22:07:25
11
저도 예전엔 그랬던 적 있었어요.
그래서 이거랑 비슷한 고민글도 쓰고 그랬었죠.
그때 들었던 얘기가 우리가 여기 댓글 다는 건 누가 달라고 해서 다는 것도 아니고, 그저 우리가 달고 싶어서지 감사하다, 고맙다 그런 인사치레를 받고 싶어서 다는 건 아니지 않느냐(사실 그랬어요.) 댓글 달았을 때 고맙다는 답변이 있으면 좋은 거지만 아니라고 너무 상심해선 안된다.
그럼, 고게에 오래 못 있을 거다.... 뭐 그런 얘기요.
그래도 씁쓸하고 그런 건 있었지만, 진짜 가끔 달리는 고맙다는 댓글 볼 때마다 왠지 뿌듯하고 그래서 못 끊었다죠.(물론 지금은 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