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2013-11-05 02:22:30
28
우체국 칭찬하는글 참 많은데요 경력 십년의 전직 택배기사로써
한마디하자면
우체국은 처음부터 반칙으로시작한겁니다
기존 민간 택배회사들이 인프라 만들고 어렵사리 시장 구축해놓고
서로 경쟁하고 어느정도의 기본가는 지키며 시장을 유지시키고 있던 시절에 이미 갖춰진 인프라와 국가지원 또 공익요원 들 로 무장한 채
택배시장억 진입한 경우죠
진입후 첫 마켓팅이 가격파괴였습니다
그전까지는 최저가 2500원을 고수하고 있던 택배 시장에 2000원 이하의 가격을 던져놔서 2500원의 최저 단가를 부숴트림으로 해서
전체 택배가격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그 결과 택배회사와 기사들의 수입은 줄고 노동강도는 높아졌으며
대부분의 인터넷판매 업체들은 2500원의 택배비를 고객들에게 받고
택배회사들에겐 2000원이하의 계약된 금액만 지불하고 차액은
자기들이 챙기는 병폐를 낳거됐습니다
이과정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보고 몸소체험 했던 제 입장에선
우체국택배가 좋게 보이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지금은 택배안하고 다른일을 하지만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