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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1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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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느쪽이 친구인지 모르겠지만, 남자쪽 친구라도, 여자쪽 친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가 처가댁 욕하면 "어휴 힘들었겠다." 하시고 처가댁에게 한바탕한다고 하면 "그래, 한마디는 해줘야지!" 하시고, 신부한테 한소리 한다고 하면 "그래, 너는 그런 말 할 자격있어." 라고만 하세요.
지금이야 글쓴님과 친구니까 믿고 의지하지, 막말로 배우자에게도(혹은 그 집안이라도) 틀어져서 한마디 하려고 하는데, 님과는 안 틀어진다는 보장이 어딨겠어요. 틀어지는 순간 우리 부부의 문제는 너였다! 이렇게 되는 경우 많아요. 실제로 제 주위에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