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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0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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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였다면 엑박원도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서 역할이 다양하겠지만 곧야가 되버린 우리나라에서는 플스4의 압승이죠. 기기 사양도 플스4가 엑박원보다 수치상 아주 미세하게 높습니다.
게다가 현재 굵직한 독점작도 엑박원은 헤일로 외에는 툼레이더 기간 독점(최장 1년후 플스에서도 뒤늦게 발매) 정도라서 그다지 메리트를 못느끼게 될겁니다. 반면 플스4는 블러드본이나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와 같은 매력적인 독점작들을 무시하기 힘들죠.
저도 전세대에서는 플스3보다는 엑박360을 더 선호했고 먼저 사고 플스3는 참치 한대 쓰는 동안 엑박360은 팔콘, 블랙 갈아타가면서 사용하고 플스/엑박 키보드배틀에 엑박 진영으로 적극 참여할 정도의 엑박 팬보이였으나, 이번 세대에서는 플스4의 판정승을 인정할 수밖에 없더군요. 뭐 그래도 기어즈 오브 워 차기작 나오면 또 사겠지만 ㅡ.,ㅡ;;
정리하자면..
엑박원의 상대적 장점 : 게임패드는 레알 지존 물아일체의 경지를 보여주는 수준 / 엑박360 하위호환 / 특이한 키넥트 지원 게임들 / 헤일로, 기어즈 오브 워, 포르자, 페이블 독점
플스4의 상대적 장점 : 게임 개발사들이 플스4 중심으로 게임 출시(플스4 중심으로 게임타기종에서는 프레임이 저하된다거나 해상도가 떨어진다거나) / 두터운 사용자 층(핑 좋은 지역에 같이 할 친구가 많겠죠 - 엑박360 시절 이게 좀 안좋았습니다. 매칭 되면 대부분 북미나 유럽이라 ㅠㅠ) / 다양한 독점작 (블러드본,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 디스가이아, 그란투리스모, 드라이브클럽, 페르소나, 언틸던, 저니, 디트로이트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