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2024-04-16 00:15:58
6
저는 그 날을 기억하자고 와이프와 얘기해서 416이 결혼 기념일입니다. 너무 슬픈 날… 일상이 바빠서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일년에 한번은 꼭 기억하자고 정한 결혼식날이예요. 꽃다운 나이에 어른들의 잘못으로 하늘나라에 간 아이들이 항상 가슴이 조여오듯 아파지는 기억입니다. 부디 윤회사상이 맞다면 그 아이들과 희생자들 모두거 겨울지나 봄 오듯 좋은 날 다시 태어나서 못다 누린 삶에 +알파로 행복한 날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