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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13: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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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시호선생님
(메이크업 중에 떠오른 옛 추억) 제가 '내꿈을 펼쳐봐'에 대한 굉장히 좋은 추억이 있는데
전에 일했던 샵에 동방신기 유노윤호 오빠가 다녔었어요
저 완전 막내때 애기때
선배들이 다 너무 바쁘고 그래서 제가 갔어요
비비를 발라주고 나서 오빠가 눈썹을 가볍게 그려달라고
완전 막내니까 너무 떨리잖아요. 어떻게 눈썹을 그려어엉
"어떻게 그려 드릴까요?" 했더니 오빠가 너무 착하게
"네 꿈을 펼쳐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데 착하죠? (끄덕끄덕)
수지
웃기려고 한 말이 아닐거 아니에요 그 분은
메이크업 시호선생님
그 오빠는 진짜 그냥 제가 너무 떨려하고 걱정하니까
수지
그래서 펼쳤어요?
메이크업 시호선생님
네 펼쳤죠
그 덕분에 뭔가 저도 약간
(애들이) "선생님 이거 어떻게 해야돼요?" 이러면
"네 꿈을 펼쳐 봐"
그 오빠는 기억도 못하겠지만
아직 생각해도 웃겨
헤어 오경미선생님
미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