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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18: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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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황후 견씨
원소의 차남이 원희와 혼례하였으나 조조가 업을 함락하고 그와중에 조조의 아들 조비가 견씨를 취한다. 뒤늦게 조조가 그 사실을 알고 크게 안타까워 했는데 조비의 동생도 견씨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후에 조비가 곽여왕이라는 여인을 첩으로 들이고 견씨를 소홀히 대하자 견씨는 이를 원망하다, 곽여왕의 모략으로 죽임을 당한다. 견씨의 시신은 땅에 묻기전 머리를 풀어해쳐 얼굴을 가리고, 쌀겨를 입에 넣어 저승에서 알아보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후에 견씨의 아들인 조예는 조비를 이어 위나라의 2대 황제가 되었는데, 곽여왕을 죽이고 자기 어머니와 똑같이 해서 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