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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16: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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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진행된 CRPS의 경우 고통을 느끼는 부위에서의 촉감 자체를 없애도 환상통처럼 고통이 계속되는 사례가 있어, 다리나 팔 절단같은 극단적인 시도가 무용지물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은 척수 자극기 같은 걸 몸에 심어서 뇌로 가는 신호 자체를 통제하는 식으로 통증을 감경시키는 게 그나마 나은 효과를 본다고 하는데, 수술비도 만만찮고, 수술 가능 여부도 확실히 해야 해서, 이번에 장애 인정된 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