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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04: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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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천주교 신자였고 세례도 받아서 가브리엘이라는 세례명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신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기보다는 사람의 형식이 갖춰진 틀 안에서 신을 이해하겠다는 종교에 대해 화의적인 입장이구요
본문 내용은 처음부터 개인적으로 와닿지가 않았던게
제 경우는 그 훨씬 이전 태양신 의 종교에서 이미 크리스트교와 더욱 많은것들이 겹치고
그것들은 이슬람교 불교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다큐를 봤었기 때문인데요
결국 지금의 대부분의 종교는 결국 이집트 태양신에서 비롯된 종교이고
태양신도 카더라에서 시작해서 카더라로 끝나는걸 문서도 없이 전승되어 온것이니
차라리 신=외계인 설이나 신은 지구의 생명체를 창조하고 떠난 존재다
또는 100%방관자다 이런것들이 설득력있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예수의 존재 자체가 허구라고 생각하고보면 본문의 내용도 몽땅 허구가 되는 곳이죠^^;;
어떤 종교든 결국 사람이 만들고 이어왔기 때문에 절대로 신의 영역과 비슷할 수조차 없을것 같고,
신이 있다해도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데로 모습과 행동이 바뀔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에 대한 역사고증이 다 허무하게만 보이네요
실제로 종교는 한 명의 사람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갰지만
수천 수만명의 사람에겐 충돌과 죽음을 선사해왔고 ;;
이렇게 입맛데로 힘있는 사람들에게 이용되어온 종교가
절대로 처음의 그 형태를 유지할 수는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