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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5 23: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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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긴 다 있습니다.
저도 싼타페 탈때 무려 에어백 경고등이 떠서 교체받은 적도 있습니다.
현기가 에어백으로 까이는건 에어백이 얼마나 안터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뒷처리가 각도맞춰라 등등 개드립으로 맞서면서 보상이 없는것이
이슈가 되기 때문이겠죠.
에어백 미전개가 오로지 현기에서만 일어났던건 아닙니다.
에어백이 터지냐/안터지냐, 강판이 내외수 다르냐/같냐 이렇게 개별적인것들을 하나씩 물고 늘어지면 개괄 안나고...
잡소리나 떨어지는 내구성 등은 외제차와 비교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히 퉁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미국에선 바닥에 엎드리다못해 기면서 국내에선 하늘을 찌르는 고자세로 대하는 상반된 대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선 싸고 한국에선 프리미엄급 가격인 그 점과,
국내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굴러다니는 현기차의 비율 도 합쳐져서 같은 실수를 해도 유독 현기가 더 까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여론형성이나 뉴스광고 같은데만 신경쓰지 말고, 좀 더 귀를 열고 미국으로 지나치게 쏠려있는 비중을
이제는 그동안 현기를 잔뜩 키워준 국내 소비자에게 되가져와주면 현기도 충분히 욕 안먹고 스킬 부리지 않아도 이미지 좋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