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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18: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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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보지말고 아래를 봐라'의 극단적인 폐해의 예이네요,.남이 불행하다고 내가 행복한게 아닌데 말이죠..이걸 잘 모르시는 분들이 요새 많더라구요.
얼마나 삭막해졌으면..저도 부끄럽지만 반성이 들지만 그런적있어요,..잘사는 친구가 일이 안풀릴 때 .그 생각 하면서 스스로에게 진짜 정떨어지고 무섭고 참 나도 간사한새끼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좋은 친구인데.엄청 아끼는 친구인데
진짜 나도 못됐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뭔가 나만 뒤쳐지는게 아니구나 안도감 들면서..
진짜 미안해죽겠더라고요.
안그래도 미안한데 제가 잘될 때 축하해주고
안될 때 응원해주는데 와 이게 미치겠더라고요
지금은 진짜 응원하고 잘됐으면 하는 마음 뿐인데
이런 맘 들었단 걸 이 친구가 알면 진짜 실망하고 친구로 생각안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