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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8 0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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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직까지 미국이나 캐나다 내에서도 MD에 비해선 입지가 좁은 건 사실이죠. 하지만 캐나다에서 2년간 chiropractic assistant로 일한 경험과 4년간의 석사 공부 그리고 3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카이로프랙틱으로 다양한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와 관련한 리서치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구요. 최근 접한 리서치에서 물리치료의 경우 50%의 환자 케이스에 대해서 50%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나온 반면에 카이로프랙틱의 경우 100%의 환자 케이스에서 80%의 치료 효과가 나온 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내에서는 대학병원들을 중심으로 두통, 목통증 그리고 허리통증의 경우 3개월간 카이로프랙틱 치료 후 약이나 수술을 하는 쪽으로 흐름이 변하는 추세구요. 실제로 제 환자 중에 2명은 한쪽 귀가 안 들렸는데 들리기 시작한 케이스가 있고 마약성 진통제를 먹던 환자가 모든 약을 다 끊은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불임이었던 환자가 임신한 케이스도 굉장히 많고 ADHD가 치료된 케이스도 있으며 알츠하이머, 파킨슨의 경우는 관리가 가능하고 다발성 경화증 케이스가 치료된 케이스도 많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이 근본이 없다는 얘기는 어디서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카이로프랙틱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시는 것 같네요. 미국 오레곤주만 하더라도 주면허를 따기 위해선 수술이 필수 조건입니다. 카이로프랙틱의 미래가 어떻게 될진 저도 모르겠지만 약 처방이나 수술이 말이 안된다고까지 할 순 없겠네요. 그만큼 교육을 다시 받으면 되는 거니깐요. 이건 마치 MD가 카이로프랙틱 교정 테크닉을 배우는 것과 같겠죠. Youtube에 chiropractic infertility라고 쳐보세요. 얼마나 많은 불임케이스들이 임신 가능하게 됐는지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