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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1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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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로 넘어가는 계기는 지금 생각하니까 웃기지만... ㅋㅋㅋ
우연히 가입한 클랜에 해비유저들의 쩌는 템부심(?) 덕분이였죠.
클랜 탈퇴하면 다시 초대하고 아직 고단 갈 세팅도 안되는 소프트 유저인데,
게임 접속만 하면 기다리고 있다가, 자기방에 초대하고는 들어가기만 하면 죽으니 멍청히 서서 렙업이나 하는 식이니 안되겠다 싶었죠.
안 좋은 거지만 쓰라면서 선심쓰듯 고대 던져주고...
주운 아이템 어떠냐고 링크 걸면 자기꺼 링크 걸면서 이정도 되야 된다느니...
그래서... ㅋㅋㅋ 클랜 탈퇴 안하고 하코로 갔죠.
그러니 초대해도 안되고... ㅋㅋㅋㅋ
대균 80-90단 가시는 분들이... 대균 45단 깨니까
그 무서운 걸 어떻게 하냐고 ㄷㄷㄷㄷ 그러더라구요. ^^
소통이 뜸해 질때 클랜 탈퇴하고, 하코하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하코는 헤비/소프트유저를 떠나서 잘하는 분 보면 진심 존경스러워 보입니다.
왜냐면 저는 그 근처 갈 엄두도 안나고, 그 전에 몇번 죽어봤거든요.
모든 하코유저분들은 살아만 있어도 대단한 겁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셋으로 최대한 쫄깃쫄깃하게 게임하면 됩니다.
그러니 다들 하코오세요~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