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영어선생... 암기숙제 틀리면 당구 큣대로 손톱을 때렸습니다. 손바닥, 손등이 아니라 손톱이요. 손바닥이 하늘을 보게 한 뒤에 손가락을 그상태에서 오므립니다. 손가락의 끝이 모두 모여진 상태로 하늘을 향하게 되지요. 양손을 그런 상태가 되게 한 다음에 그 위를 때립니다. 손톱 깨져서 피멍들고 하는 애들 부지기수... 무슨 일제시대 독립투사 고문하는것도 아니고.
어릴때 별똥왕자, 우뢰매, 꽁초도사, 영구와 땡칠이 등등 엄마가 극장 예매해서 같이 손잡고가서 보고 그랬는데요. 닌자거북이 국내에 처음 개봉했을때 처음으로 혼자 가서 봤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근데 영화관 자리가 꽉 차서 극장 통로에도 애들 앉아있고, 스크린 맨 앞에있는 좌석 바로앞에 보조의자(벤치의자같은 임시의자) 쭈욱 놓고 거기서 봤었어요. 세로자막은 뭐... 그때는 그랬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