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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1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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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자가 친구(라고 쓰고 남녀혼성 왠수모임)들 끌고와 구경한다고 해서 소개팅 상대방과 몰래 따로 만나기로 했는데, 주선자에게 들킴.
소개팅 당일 만나자마자 인사할 틈도 없이 친구들을 피해 버스/택시 등을 타며 1시간동안 추격전을 펼친 뒤 추격자가 없는것을 확인한 뒤
그제서야 통성명을 시작... 솔직히 화를 내도 할말없는 상황인데 웃으며 잘 따라와주더군요.
그랬던 그녀가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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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거에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