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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17: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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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모님이랑 경북 드라이브 가면서 제2석굴암 들림
거기서 부산에서온 불교단체 아줌마들이 있었는데
거기 스님한테 부탁해서 석굴암 가는 통로를 열어달라했나봄
제2석굴암은 2층 높이에 절벽에 구멍뚫어서 만들어져있는데 평소에는 철문 달아서 닫아놓음
그런데 가서 보니까 이 아줌마들이 가까이서 보겟다고 문열어서 보는건 상관없는데 들어가면 안되는 불단까지 기어올라가서 사진찍음ㅡㅡ
서로 보살님보살님 이러면서 사진 찍어주는거 보니까 꼴보기는 싫지만 사진만 찍고 아무거도 안 건들이면 뭐 딱히 피해도 없겠다 싶어 묵념하고 있었음
근데 그놈의 보살님들이 기어 올라가서 사진찍으니 어린애들까지 따라서 올라가는거임...흙발로 불상 밞고...그래서 한마디함 저런곳은 올라가면 안된다고
그러더니 망할 보살할매가 우리가 스님한테 부탁해서 열었다면서 사진 찍으려고 올라갔다면서 개당당하게 나옴
그래서 한마디 더해줌...절에 사진찍으러 오냐고 상식도 없다고...그말듣고 꿀먹은벙어리가 되신 보살님...옆에서는 우리 엄마가 저런 진상들 때문에 엄마세대 사람들이 욕먹는다고 한마디하심.......보면 이 진상들은 자기네들이 덜배우고 상식이 없는걸 잘모름......무식하니까 당당하다!!이거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