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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0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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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공감가는 글이긴 하지만.
부탁을 들어드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요즘엔 자게도 자주 들리지 않고 답변도 달고 있지 않지만.
저는 답변달때 그렇거든요 별생각 없어요.
곤란한 사람이 있고 그걸 해결해줄수 있는 방법을 제가 알고 있거나
그 방법을 쉽게 찾아낼수 있으면 별생각 없이 답변 달고 있습니다.
물론 서너시간에서 하루뒤 정도에 게시물을 확인하고 답변이 맞은지
혹은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뻘소리를 늘어놓은건지 확인하고
재 답변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시 쓰죠.간단한 피드백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답변 감사합니다 도움 되었습니다" 하면 조금 뿌듯한 느낌을 받긴 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으니깐요.
그후에 뭐 글이 사라지던 뭐하던 크게 생각 없습니다.
뭐 10분 만에 글이 사라지더라도 마찬가지로 크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피치못할 사정이라도 있나 하고 생각하고 맙니다.
애당초 제가 모든 질문글에 답변을 달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제가 답을 내 줄수 있는 글들이나
흥미가 가는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쓰고 있으니깐요.
이전에 질문글을 올려두시고 양식이니 본삭금이니 하는 댓글들이 달려있었고
그분께서 본삭금과 양식에 맞춰서 다시 질문을 하신 적이 있었네요.
그 글의 답변은 "그 금액에 가장 이쁜 자전거 사세요" 였습니다.
위의 답변이 그다지 틀린말은 아니기에 넘어간다고 해도
그 이전글에 본삭금과 양식을 맞춰달라고 써두셨던 분께서는 답변을 달아주시지 않더라구요.
이거 보면서 이 질문글 작성자 분께서 마음 상하셨겠구나 싶더라구요.
또 생각없이 쓰다보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질문글들에 답변을 쓰고 날라가는게 안타깝다면 답변을 적지 않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답변을 달았었고 앞으로 달 예정인 저는 날라가는게 안타깝거나 하지 않기때문에
답변은 계속 쓰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