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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7 0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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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을 막고자 하는 작성자분의 선의는 잘 알겠지만...ㅠㅠ
오히려 그런 차이가 있다면 더더욱 절대적인 기준은 잡기 힘들죠.
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콜로세움이 펼쳐지는 것이 눈에 선합니다.
애매한 수준의 수위가 괜히 애매한 수위는 아닐 것이고, 아마 이 기준을 잡는 동안에도 '애매함의 애매함'으로 인해 꽤 논란이 발생할 것 같아요.
또한 그림은 같은 구도라 할지라도 상황과 맥락에 따라 사람들이 봤을때 느끼는 생각이 또 다를텐데,
그런것까지 규정하기는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고 복잡한 과정을 요구합니다.
또한 절대적인 기준을 도입한다고 해서 별로 유용성이 느껴지거나 할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어떤 그림을 보더라도 "절대적인 기준이 있으니 나는 이 그림이 수위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추천을 줘야 해"라던지
이런 행동이 과연 가능할지도 미지수구요.
이러한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절대적인 요소로 판가름한다는 것은 방통위의 심의등의 선례를 보아 굉장히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저수위 고수위를 판가름할 절대적 기준보다는
반대를 받더라도 '본 사람이 불쾌하니까 반대를 눌렀겠지'라고 이해해줄 수 있는 그야말로 "관용의 정신"을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그림 잘그리시는데 눈팅만 하시는건 꽤 아깝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