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8
2016-02-17 17:47:39
26
[취재후] 소두증 원인, 지카 바이러스는 10% 미만
KBS | 박영관 | 입력 2016.02.17. 09:03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217090315995
(발췌)
브라질 보건당국의 입장은 다르다. 지난해 12월 소두증 신생아로부터 지카 바이러스를 발견했고, 이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의 원인임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있다. 산모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양수를 통해 태아에게 바이러스가 전염돼 소두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브라질 소두증 의심환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5,079명에 달하는데, 1,227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그런데 1,227명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462명이고 그중에 지카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나타난 환자는 41명 뿐이다. 전체 소두증 확진 환자의 8.9%만 지카 바이러스 연관성이 확인된 셈이다.
브라질은 과거에도 연간 150건 정도 소두증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소두증이 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소두증 증가 원인이 '지카 바이러스'뿐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이와 관련해 카스트루 브라질 보건장관은 지난 4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중남미 보건장관 회의에 참석해 "지카 바이러스가 브라질 내 소두증 확산의 원인이라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고 말하고 "다만 지카 바이러스가 유일한 원인인지는 더 조사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내 소두증 확진 환자의 91%는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 이들이 왜 소두증에 걸렸는지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소두증 공포'를 해결하는 과제로 남아있다.
---------------------------------
美·브라질 '지카바이러스-소두증' 연관성 공동조사
머니투데이 | 하세린 기자 | 입력 2016.02.17. 10:51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217105134673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미국과 브라질 보건 당국이 신생아 소두증과 지카바이러스 간 연관성에 대한 공동조사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변인은 CDC가 브라질 보건당국·파라이바주(州) 보건당국과 함께 공동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북동부 파라이바주는 페르남부쿠주에 이어 소두증 의심 환자가 두번째로 많이 보고된 곳이다.
(후략)
---------------------------
저도 전에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이랑 별 관련이 없어보인다는 기사를 보긴 했습니다.
그 기사는 찾지 못했지만...
이런 기사들이 있기에 가져왔습니다.
모기 등의 접촉을 최대한 막으면서 향후 조사의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