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찾아보니 Myo gesture control armband라는게 상용화가 되었고 그나마 제일 발전한 것 같은데, 제스쳐 인식은 다섯개고 그나마 가위바위보도 제대로 안 되네요. 손을 움직이는 거야 키넥트도 하는 거니 제외하구요. 흔한 합법적 킥스타터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팔근육을 이용해서 손가락의 섬세한 움직임까지 잡아낼 수 있다는 컨셉의 기획은 굉장히 많았어요. 전부 다 예약구매 방식이었고 프로토타입이라고 프로모션 동영상을 올린 것 중엔 이것보다 훨씬 더 그럴듯하고 멋진 것도 있었는데, 결국 몇년 지나면 별 얘기없이 다 사라지더라구요. 저것도 자세히 보시면 실사용 동영상이 아니라 대충 끼워맞춘 느낌밖에 나지 않네요. 실제로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고 일반 실사용기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신경쓰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