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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2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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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고기인디 알아본걸보니 멍멍이 머리가 그대로 있었나 보네요. 저도 봉사활동 갔다가 노인요양동에서 식사 준비하는데 메뉴가 보신탕이었어요. 고기가 커다란 박스모양으로 네모나게 뭉쳐져서 얼려져 있었는데... 그거 바닥에 던져서 뽀개서 솥에 삶은 다음에 뼈와 살을 장갑끼고 손으로 분리하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삶은 돼지 고기나 닭 같아서 별 생각 없었는데 하다보니 턱뼈 머리뼈 등등이 나오는데 아우... 그다음에 식사 준비다하고 국을 푸는데 국자에 웬 까맣고 동그란 윤기 있는게 동동 뜨는데 그게..개ㅋ.... 제가 분리를 잘했어야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