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그냥 뭐 어차피 걷다걷다 힘빠지면 터벅터벅 걸을 수 밖에 없고 10분 쉬는데 전투화 끈 풀고 양말 갈아 신고하면 시간 다감 발 막 주무르거 해봤자 다시 일어설때 찌릿하고 아릿함만 더 커지고... 걷다가 정 힘들면 말하고 단독군장으로 가던가 물집이 생겨서 못걷겠다하면 엠블타면 되고.. 행군 끝나고 내 발 같지 않은 발바닥 만지며 누가 더 아픈거 누가 더 물집 생겼나 하는 것도 재미고 나름 성취감도 있음 그냥 하면 됨. 우리 똘추중대장은 수통에 소주 담아와서 쉴때 성수마냥 애들입에 부어줬는데 ㅋㅋㅋ 소주가 달게 느껴진건 그때 뿐
어디 프로에서 봤는데 사실상 농장같은 곳에서 일하면서 영어 배우는건 무리랍니다 노동에 쓰이는 시간이 대부분인터라 말한마디 못하고 하루를 보내는게 허다하고 임금 또한 단계별로 다 뜯어 가기 때문에 방세내는데 급급하더던데요 경험자 말로는 호주는 어느정도 말이 텄을 때 서비스업종에서 일하는게 가장 좋고 그전에는 필리핀같은 곳에서 저렴하게 1:1 받는게 괜찮다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