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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02: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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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게임회사에서 만든 게임을 디지털다운로드 식으로 판매하는 일종의 온라인 슈퍼마켓 클라이언트입니다.
우리가 책을 구입하다가 아이패드나 이런게 생기면서 책도 e-book으로 다운받아서 패드나 폰으로 보잖아요? 게임도 마찬가지로 패키지로
CD사모으다가 인터넷회선이 빨라지고 패키지시장이 줄어들면서, 편리하게 수많은 게임들을 한눈에 비교분석하며 원하는 게임을 선택해
게임 비용을 지불하고 그것을 온라인으로 직접 다운로드받아 플레이하게 해주는 클라이언트가 바로 스팀입니다.
이러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여러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스팀(대부분 게임), 오리진(EA배급사 게임 전문), 유플레이(유비소프트사 게임 전문)가
있습니다.
다른말로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로도 불립니다. 게임불법복제를 막기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죠.
스팀은 벨브라는 회사에서 만든건데 원래 게임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하프라이프, 포탈이 대표작이죠. 그러다가 스팀을 만들고 나서
스팀 프로그램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벨브는 각 회사들의 게임을 온라인 다운로드로 제공하며 판매자->중간입장<-구매자 에서 수수료와
등록비로 수익을 얻고 있는거죠. 게임을 만드는 회사 쪽에서는 일단 패키지 제작비용을 절감 가능하며/패치 및 DLC판매가 용이하고/판매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서 좋고/자사 게임을 불법복제하는 것을 1차적으로 막을 수 있어 좋습니다.
게임을 이용하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배송비or구입을 위한 교통비 절약/패키지 관리 필요없음X/쉽고 빠르게 게임구매 가능/
CD가 부러지거나 잊어먹어 재구매해야하는 경우없이 언제든 스팀을 이용해 게임을 설치했다 지웠다 다시 설치할 수 있음/ 클라이언트 자체 기능들로
게임들을 관리하기 편하고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간의 친구추가등 멀티인원을 접하기 쉽다는 점에서 이런 스팀같은 디지털다운로드 판매 프로그램이 현재 게임산업 쪽에서 필수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