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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16: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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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나오는 90%에 해당 안 되는 사람으로써
‘답답한 거 있으면 말하고’ ‘무슨 상황인지 이해해주고’ ‘내가 서운한 한 점 또박또박 말하기’ 등등...
연애 길게 해도 싸우거나 삐진 적이 거의 없었는데
그것도 받아주는 쪽이 상식적으로 날 좋아하는 사람이어야지..
내가 싫다는 짓 열번 말해도 계속 하고, 진심으로 우러나오지 않으면 연기로라도 좀 사랑 표현 좀 해달라는데도
말 안 듣는 놈도 있어서
그냥 이 놈은 날 같이 야한 짓 할 수도 있는 친구로 생각하는구나 하고 포기함
속 터져 죽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