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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11: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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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저런 여자애 있었어요 진짜
근데 걔는 얼굴도 완전 별로에 엄청 뚱뚱했는데
성격좋은척, 사람들한테 잘하는척, 착한척, 싹싹한척하면서 모든 남자들이 다 자기를 좋아해야되는 이상한 관종병을 가졌었어요
남자친구도 있으면서 다른 여자들의 남자친구랑도 무조건 다 친해야만 하는 그런 성격.
다른 여자들의 남자친구가 자길 싫어하면 그것 때문에 힘들다고 남들한테 이야기하고 다니고;
남자들한테 미움받는거 죽어도 싫어하는 그런 타입
근데 오히려 여자들한텐 텃세부리고 군림하려고 하는..물론 티안나게;
하지만 이 사실을 여자들이 남자들을 이해시키거나 설득하려고 하면 백퍼 지게되어있어요.
여자들의 그런 촉을 남자들은 전혀 이해를 못하거든요 진짜 전혀.
그냥 더 여우같이 구는게 정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