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최저시급 인상문제에서 분명히 갑이 아닌 소상공인들에게 따스한 말이 아닌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이유는 '갑에게 착취당하는 을이 병을 착취함으로써 자신의 손해를 만회하는 구조'에 대해서 저항하는 몸부림을 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단체로 파업하고 물리적으로 강경하게 나가보세요.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분명 고용시장 개선에 힘이 됐을 겁니다.
여러분 세월호 사건 직전에 발생했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 기억나시죠? 유우성씨 남매가 국정원과 검찰에 의해 간첩 누명 썼던 사건. 여러분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장담하지 마세요. 단원고 아이들도 '국가에 의해 사고당할 운명'이라고 누가 정해놓은 거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