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적으로 돌아다니는 짤방만 봐서 자세한 전후사정은 모르겠는데, 예능프로 출연한 윤아가 수영에게 태국어 인사를 하면서 놀리는 장면이 있었죠. 수영이 피부가 까무잡잡한 편이라고 그렇게 놀린 모양인데, 대본이고 뭐고 간에 평소 태국인들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일화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토론이라 쓰고 키배라 읽는 싸움 하니까 나무위키가 생각나네요. 거기선 특정 항목을 어떻게 편집할지 토론 불판 열면 옳은 논리와 적절한 예의를 갖춘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 쪽수 많고 오래 붙어 있을 수 있으며 운영자와 친한 쪽이 이기는 식이죠. 리그베다위키가 운영자 청동의 사유화 때문에 개박살나면서 생긴 게 나무위키인데 정작 그 나무위키도 운영진 친목질, 권한남용 등으로 바람 잘 날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