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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17: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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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학생때 은사님도 비슷한 얘기를 하셨어요.
남편분이 돈이 많으셔서 그 당시 국산 대형 세단중 비싼 차를 끌고 다니셨는데요.
아무래도 교사다 보니 주변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경차로 차를 바꾸셨답니다.
그런데 두차를 운전할때 주위에서 반응이 아주 극과 극이래요.
대형 세단을 끌고 다닐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경차를 끌고 다니니
'아줌마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 왜 차를 끌고 다니냐!!'부터 시작해서 시비 거는(?) 사람도 많고 크락션도 많이 울린다고...
그래서 다시 대형 세단을 타고 다니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