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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1 19: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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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렇게도 볼수있군요.
답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런 직접무장투쟁을 기획하고 시도했으며 다 완수하지 못한 부끄러움에 의한 서명으로 일단 뭐라도 적극적으로 해본 사람의 선택으로의 차이가 아닐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억울함과 조금더 깨어있길바랬던 선택의 차이 일수도 있겠어요.
저도 그 부끄러움이라는 맥락이 엄청 뇌리에 박혔어요..
고등학교때 윤동주를 배우면서 그저 부끄러워하는 시면 다 윤동주다 이렇게 배웠던거 같은데,
인간으로서 가져야하는 부끄러움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경험이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