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 정지상태에서 옆차가 끼어들기 하면서 긁었는데. 하도 오만방자하게 굴어서 몇 마디 하지 않고 신고했죠. . 그런데 보험사에서 저에게 전화가 왔어요. '상대차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인 것 같다.' 곰곰히 생각하다가 젊은 사람이 크게 욕볼 것 같아서 그냥 말없이 취하해 주었습니다. . 이거...아직도 땅을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보상도 보상이지만 태도가 정말 중요한 겁니다.
내 어머니, 내 아버지, 내 할어버지, 할머니, 삼촌이 치매로 고통받는데, 그 가족과 자녀에게 이제는 당신의 처진 어깨에 미약하지만 손을 얹겠다는.. . 돈 안줘도 좋아요. 혜택이 번쩍거리지 않다도 됩니다. 그저 이해한다는 따듯한 말 한마디라도 충분합니다. 정책의 스탠스로써 바라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에이씨..눈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