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0
2018-12-26 11:57:34
2
으...중학교때 생각나네
학교에 지적장애있는애가 있었는데 말도 못하고 돌발행동하고...
다른애들 다 피하는게 안쓰러워서 몇번 상냥하게 대해줬더니 나만 괴롭힘.
내 교복와이셔츠에 크레파스로 낙서하고 자꾸 꼬집는데 살짝 꼬집는 수준이 아니라
살점 떨어져 나갈정도.
참다참다 못참을때는 걔한테 말해봤자 못알아들으니까 선생님한테 얘기해서 걔네 부모님한테
얘기할까 하다가도 이런 얘기 들으면 걔네 부모님 또 마음아플까봐 얘기도 못하고 꾹참았음.
그때는 좀 힘들었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