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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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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도 옛날에 본기억이 있는데 10살도 안된애가 암에 걸렸는데
부모가 둘다 사이비 기독교였나 그랬던걸로 기억해요.
아이가 암에 걸려서 배에 복수차서 거의 만삭의 임산부만큼 배는 부풀어 올라서 힘들어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엉금엉금 기어다니는데 부모는 믿음으로 병을 고친다고 병원을 안데리고 감.
그런데 그거보다 더 답답한게 부모가 보호자니까 권한을 침해 할 수 없다고 법적으로 강제적으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수도 없음.
취재진들이 어떻게든 해보려고 촬영한거 전문가들한테 보여주고 전문가들도 안쓰러워서 눈물흘리고 하는데 방법은 없고...
간신히 아이엄마 설득해서 아이아빠 몰래 애데리고 병원가서 진료를 하기는 했는데 이미 상황은 악화될데로 되버려서
결국 방송후에 아이는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그때 일만 떠올리면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