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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7 0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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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잃어버렸다가 찾게된 썰인데욬ㅋㅋㅋ 진짜 글솜씨가 없어서 저만 웃긴걸수됴... 구때는 진짜 웃겼뉸데에...(눙물)
몇일저넹 친구랑 맥주 마시고 집 가려고 가계를 나왔던거는 기억하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집앞 놀이터였음.
시간 확인하려고 하는데 휴대폰이 없어져서 눙물찔찔 짜면서 놀이터랑 가계에 확인했는데 놀이터는 텅비구 가계에선 분실물 없다는 답변을 받고 얼른 집들어가서 전화하니 너무 발랄ㄹ랄한 컬러링만 들리고 받지 않더라구요....
멘탈 깨져서 화장도 지우지 않고 자고아침에 화장지우고 전화를 다시 거니까 이번에는 휴대폰이 꺼죠있길래 진짜 영엉 못찾는 갑다....하고 휴대폰에 들어있는 자료 어쩌지... 업무전화...받아야하느넫에애ㅠㅠㅠㅠㅠㅠ하고는 급하게 중ㅇ나ㅇ 에 공기계&직거래 검색하는데 초인종이 울린거에요.
이틀전에 시킨 립스틱 택배인가 싶어서 급하게 벌컥 열었어요. 근데 택배박스는 없고 젊은 청년(?)이 진짜 당황한 표정짓고 서있는거에여(그때 제 모습은 붕어눈 추노의 대길이+빨간뿔테안경... 시각태러급이였으뮤ㅠㅠ)그래서 또 교회사람인갑다 하고 문 닫으려는데 그사람이 "000씨 댁아닙니까??!!" 하는데 순간 너무 놀래서 문닫다가 "맞는데여......." 하니까 주머니에서 내 사랑스러운 아이뻐가 나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