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취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워낙 그런, 친북에 가까운 인사들이 굉장히 정치권에서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 보니 그런 부분을 많이 의식하셨다고 생각을 하지만, 음. 어떤 대통령이….
그런(한·중·일이 교류하며 정신문화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아버님과 박근령씨의 생각을 박근혜 대통령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요. 우리 가족에 대한, 소위 비리라든가 그런 걸 철저히 단속을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제가 어디 가서 무슨 얘기를 한다, 일본을 왜 갔다, 이런 거는 다 보고를 받으시고, 그저 열 번 잘하다 한 번만 잘못해도 불호령이 떨어지는데 그동안에 여러 가지 제 활동에 대해서 참견하지 않으신다고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 다 대통령께서 하실 수 없는 그런 이야기를, 이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가늠하고 제가 얘기를 한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일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제부터 우리 한국 외교부에서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얘기가 나오면 그거는 일본에 자꾸 뭐라고 하면 내정간섭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아버지께서 중앙정보부장의 총에 맞아 돌아가셨습니다만, 그분들 유족이 그분 묘소를 참배한다 해서 제가 이러쿵저러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네티즌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위안부의 그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한 뉴스만 나간 거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그런 뉴스가 나가기를 아주 좋아하는 세력들과 우리가 지금 맞서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고, 우리 한국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라고, 일본 국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고개 숙임).
화면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시겠습니까?
네, 감사합니다(손 흔들며). 우리가 뭐 좀 좋은 일 좀 해보려면 찬물 끼얹는 사람 있죠? 그런 사람들을 경계해야죠. 가까워지는 걸 방해하는 사람들. 일본과 한국 군사동맹을 방해하는 사람들. 네. 지혜로운 분들은 누군지 아실 겁니다(웃음).
전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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